OBS 사용법 #4 메뉴-설정

 

이번에는 메뉴에 있는 설정에 관한 글입니다. (메뉴 - 파일 - 설정)

방송 탭

방송 서비스

 

실제 방송 송출을 어디로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서비스, 트위치(Twitch)나 유튜브로 송출해서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방송 할수 있는 목록

 

모든 방송 서비스 표시를 체크하면 위 화면처럼 방송할 수 있는 서비스 목록이 확장됩니다.

방송하려면 해당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식별키인 스트림 키를 입력해야 합니다.

 

유튜브 스트림 키

 

유튜브의 경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메뉴로 들어가면 위 화면처럼 스트림 이름 및 키값이 있는데 표시 버튼을 누른 후 복사해서 OBS의 스트림 키 부분에 입력하고 OBS의 메인 화면에서 방송 시작 버튼을 누르면 실제 방송 송출이 됩니다.

출력 탭

출력 탭은 인코딩 관련 설정

 

출력 탭은 단순 설정과 고급 설정으로 나눠집니다. 이 글에서는 고급 설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인코더는 기본적으로 2가지가 나옵니다. x264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라면 NVENC H.264, 라데온 그래픽 카드라면 AMD VEC로 표시될 겁니다.

x264는 소프트웨어로 인코딩을 하는데, 사용하는 시스템 자원으로는 주로 CPU를 사용합니다. 그 외 그래픽 카드의 인코더는 그래픽 카드의 GPU를 사용합니다.

 

소프트웨어 (x264) 인코딩

 

어느 인코더를 사용해야 하고, 더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고 컴퓨터의 사양과 게임이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 자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느 자원을 사용하던 한계치에 근접하면 렉이 발생하고 시청자는 뚝뚝 끊기는 화면을 보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환경에 맞는 인코더와 값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테라 온라인은 CPU를 많이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GPU보다는 CPU에 부하가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하드웨어 인코더를 선택하기보다는 CPU와 GPU의 상황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방송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CPU가 나온 지 꽤 된 지라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한데, 좀 더 부하가 걸리도록 한 상태에서(실시간 방송 중) 위 그래프를 보면 소프트웨어 인코딩으로 설정 후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만히 서 있을 때와 지속적으로 움직일 때의 CPU 사용량입니다. 움직이는 부분은 거의 100%에 근접하고 있는데 저러면 소리도 끊길 수 있고 화면도 끊기기 때문에 설정값을 잘 찾아야 합니다.

 

 

그래픽카드 NVENC H.264로 인코더를 바꾸고 같은 게임을 방송했을 때의 GPU, CPU 그래프입니다. 안정적인 인코딩이 이루어지고 있고 CPU도 조금 높아졌지만, 방송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예시일 뿐이고 실제로 자신의 컴퓨터와 네트워크 환경에서 설정값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GPU나 CPU가 안정적이라 할지라도 다른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서 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려해서 자신만의 값을 찾아야 합니다.

 

인코딩 설정

 

1번 : 이 항목을 체크하면 사용자가 OBS에서 설정한 인코딩 관련 설정이 무시되고 방송 송출을 선택한 서비스(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설정된 값으로 인코딩됩니다. 따라서 화질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2번 : 출력 배율 재조정은 실제 송출될 영상의 해상도입니다. 위 화면처럼 1920x1080으로 했다면 실제 방송이나 녹화 영상의 해상도도 1920x1080으로 됩니다. 이 항목은 메뉴-설정의 비디오 탭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디오 탭의 설정과 동일하게 맞춰주거나 체크를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번 : 3번부터는 실제 인코딩 설정입니다. 데이터율 제어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CRF로 선택하면 비트 레이트 말고 CRF값을 설정할 수 있고, CBR이나 ABR을 선택하면 비트 레이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코딩에 관한 내용은 전문적이고 방대하기 때문에 여기서 다룰 수 없고 화질에 관한 부분만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브 인코딩 권장 설정

 

위 화면은 유튜브 권장 설정입니다. 자신이 송출할 해상도와 프레임에 맞는 권장 비트 레이트를 참고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인코더 설정

 

물론 위와 같은 값 말고도 CRF(HEVENC H.264인경우는 CQP)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CRF 설정

 

 

CRF는 일반적으로 15 ~ 26 정도를 많이 사용하는데 작은 수치일수록 화질은 좋아집니다. 0이면 무손실 인코딩으로 고화질이지만 그만큼 시스템 자원도 많이 소모하고 네트워크 대역폭도 많이 필요합니다.

 

유튜브 인코딩 권장 설정 안내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2853702

 

트위치 인코딩 권장 설정 안내

https://stream.twitch.tv/encoding/

 

인코딩 설정은 권장 값은 있지만 "이 값을 사용하세요. 그러면 렉이 없어질 겁니다" 라는 값은 없습니다. 이유는, 방송하는 컴퓨터의 사양이 다르고 송출할 때의 네트워크 환경도 다르고(업로드가 느리다면 좋은 컴퓨터라도 렉이 발생할 수 있음), 방송 서비스의 환경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송하는 입장에서는 고화질로 설정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수신하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환경과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값을 찾기보다는 국내외에 많은 유저분들이 심층적으로 테스트하고 연구한 데이터들을 찾아서, 또는 유튜브처럼 권장 값을 기반으로 해서 수치를 조절해 가면서 내 컴퓨터와 네트워크환경에 잘 맞는 값을 테스트해서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비디오 탭

비디오 탭 설정

 

기본 (캔버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할때 바탕이 되는 해상도입니다.

 

기본 해상도

 

위 화면에서 검은색 바탕 기본 해상도이고, 이 기본 해상도 위에 여러 가지 소스를 올려놓는 형식으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출력 (조정된) 해상도는 방송 송출이나 녹화 시 화면의 해상도입니다. 기본 해상도가 1920x1080이고 출력 해상도가 640x480이라면 실제 방송은 640x480으로 리사이즈(축소)되면서 송출이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필터가 축소 필터 항목입니다.

 

만약 기본 해상도와 출력 해상도가 1920x1080이고 게임의 해상도가 1680x1050(창 모드)이라면 게임 캡처 화면이 1920x1080에 맞춰 늘어나기 때문에(확대한 효과) 화질이 인코딩 설정에 비해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출력 해상도를 1920x1080으로 한다면 게임도 1920x1080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해상도와 게임 캡처 해상도

 

위 화면은 기본 해상도와 출력 해상도가 1920x1080이고 게임 해상도는 1680x1050입니다. 따라서 검은색의 여백이 보이게 됩니다. 이대로 방송이나 녹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 게임 캡처 소스를 배경에 맞게 늘려야 합니다. 그러면 확대가 되기 때문에 화질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출력해상도를 1680x1050에 맞추기도 애매한 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pc 모니터 해상도는 1920x1080이고 방송이나 영상을 전체화면으로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해상도는 1920x1080보다 큰 해상도도 많이 있지만, 워낙 물리적인 화면 크기가 작기 때문에 720이상의 해상도라면 확대 효과는 느끼기 힘듭니다.

 

공통 FPS값은 방송이나 녹화할 때 영상의 프레임 값을 선택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30fps를 사용하지만, 프레임이 높은 게임인 경우 60fps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프로파일과 장면 모음

프로파일, 장면 모음 메뉴

 

프로파일

메뉴에서 프로파일은 메뉴-파일-설정의 값을 저장/복원/백업/전환 등을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메뉴-파일-설정

 

위 화면의 설정에 출력이나 비디오, 단축키 등의 설정값을 프로파일별로 달리해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장면 모음

화면 구성에 관한 설정

 

메뉴-장면 모음은 위 화면에 보이는 설정값들을 저장/복원/백업/전환 등을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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